레프 톨스토이 - 자연주의자의 삶을 실천한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인

레프 톨스토이(Leo Tolstoy,1828-1910)

 

 

저명한 작품들을 남긴 톨스토이는 단순한 소설가가 아니라

자연주의적인 삶을 실천한 철학자로서도 깊은 영향을 끼쳤다.

 

톨스토이의 검소하고 자급자족적인 생활 실천

톨스토이는 젊은 시절 귀족 가문에서 풍족한 생활을 했지만,

점차 물리적 풍요가 인간을 타락시킨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1870년대 이후 종교적, 철학적 각성을 하면서 점점 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게 된다.

 

톨스토이는 검소하고 자급자족적인 생활을 실천하였는데,

귀족이었음에도 농민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직접 밭을 갈며 노도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톨스토이는 노동이 인간을 정화하고 자연과 연결해준다고 믿었다.

그는 육식을 피하고 검소한 식사를 하며 채식주의를 실천했는데,

이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려는 철학의 일부였고,

게다가 물질적 소유를 줄이는 삶을 살며, 화려한 귀족생활을 거부하고 단순한 의복과 생활방식을 선택했다.

말년에는 자신의 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한 농민처럼 살기를 원했다.

 

톨스토이의 비폭력과 평화주의

톨스토이는 비폭력과 평화주의를 강조하며 "악에 저항하지 말라"라는 사상을 주장했다.

이러한 철학은 후에 마하마트 간디에에게도 영향을 주었으며,

간디는 톨스토이를 존경하며 편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톨스토이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

톨스토이는 도시 문명을 비판하고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라냐Yasnaya Polyana영지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했다.

'우리는 자연과 하나이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 톨스토이

 

 

톨스토이의 교육과 공동체 생활 실천

톨스토이는 농민 교육을 위해 직접 학교를 세우고, 귀족과 농민의 평등한 교육을 주장했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실생활과 연결된 교육을 강조했다.

 

 

톨스토이는 자연주의적 삶을 실천하면서도 그의 급진적인 사상으로 러시아의 정교회와 갈등을 빚으며

정부와 교회의 탄압을 받았지만, 그의 자연주의적 철학과 삶의 방식은 간디, 헨리 데이비드 소로, 피에를 라비와 같은

인물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현대의 환경운동과 미니멀리즘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톨스토이는 단순한 문학가가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자 했던 자연주의적 사상가였다.

노동, 채식, 비폭력,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며 자연과 하나된 삶을 꿈꾸었으며 

그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